봄날은 간다 - 공제控除의 비망록 (알소32코너)

봄날은 간다 - 공제控除의 비망록 (알소32코너)
봄날은 간다 - 공제控除의 비망록 (알소3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영민
출판사 / 판형 글항아리 / 2015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도서 설명

철학자 김영민이 들고 온 화두는 ‘봄날은 간다’이다. 맑은 날씨와 대조되는 자신의 뿌연 현재를 보면서 무심코 외치는 한숨 섞인 표현에서부터, 어느덧 우리 시대의 문화적 기억이 된 영화 <봄날은 간다>까지, ‘봄날은 간다’란 세속적인 우리의 삶에 스며든 관용어구가 되어왔다. 이 책은 봄날은 간다는 화두를 통해 흔한 낭만을 거부하고 사람들이 기피하는 삶의 본질을 되묻고 있다.

저자는 언제나 그렇듯 관습적 어휘와 낭만적인 수사, 흔한 인상비평을 거부하고 ‘어긋남’과 ‘어긋냄’에서 비롯되는 인문의 산책을 감행한다. ‘공제控除의 비망록’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산책자로서의 저자는 지금까지 타인과 부대끼며 살아온 자신의 연륜을 쉽사리 과시하는 고백의 틀을 벗어버리고, 자신을 진정 ‘비워내면서’ 마주쳤던 풍경과 그 기록들을 담담히 소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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