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으로 동양 예술을 탐하다 (알방13코너)
저자 | 주량즈 (지은이), 서진희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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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알마 / 2016년 1판3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2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사철을 아우르는 동양 예술과 동양 미학의 정수를 밝혀 보여주는 기본서이자 안내서다.
저자 베이징대 철학과 주량즈 교수는 동양 예술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해하는 법과, 거기에 담긴 인문사상의 요체를 파악하는 길을 열 차례의 강의를 통해 선명히 제시한다. 동양 예술작품은 고유한 표현법과 정신을 지니고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동양 미학이론도 나름의 독특한 개념과 이론 체계, 표현 방식을 지니고 있다.
동양 미학이론의 가장 큰 차별성은 논리적 추론에 기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학적 엄밀성의 부족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논리를 넘어서서 직관적 관조를 중시하는 동양사상의 한 특성이기도 하다. 동양 예술이 인문정신과 불가분의 관계로 맺어지는 지점이 바로 여기인데, 이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분산되어 있고 자유로워서, 마치 꽃을 앞에 두고 달을 감상한다든지 화로 앞에 앉아 차를 맛보는 것과 같은 식이다. 세 마디나 두 구절의 짧은 말 대부분은 지혜가 번뜩이고 한가로이 술잔을 기울이는 가운데 종종 정곡을 찌른다. 이러한 이론은 예술을 논하는 것이자 인생을 논하는 것이고, 이론이자 예술이기도 하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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