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READ 사드 - How To Read 시리즈 (알철36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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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HOW TO READ’ 시리즈의 <사드> 편이다. ‘HOW TO READ’ 시리즈는 세기의 저작, 위대한 사상에 대한 입장,쟁점,견해를 원전 텍스트를 통해 짚어주는 책으로, 이들 사상을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이번 책은 그의 작품을 거의 읽어본 독자가 거의 없이 전설처럼 남아있는 사드의 <소돔 120일> <규방 철학> <쥘리에트> <마지막 유언> 등을 포함하여 ‘저술가’로서의 사드를 만나게 하는 책이다.
지금까지 사드의 작품은 독서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화제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미치광이 포르노그래피 작가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섹스에 대한 편집증에 시달렸던 인물로 치부한다. 혹은 그를 무제한한 자유의 사도로 떠받든다. 그는 2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면서 계속 논란의 중심에 있었을 뿐,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전설이었다. 특히 사드처럼 이중적·양의적 의미를 구사하며 독자들을 영리하게 속여 넘기는 작가라면 더 그렇다.
< 사드> 편의 저자 존 필립스는 저명한 루틀리지 출판사의 <에로틱 문학 백과사전>을 편찬하고 있는 실력자로, 사드에 대해 제대로 된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드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드의 작품이 끊임없이 충격을 주기는 하지만, 18세기 유물론의 논리적 결론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체를 감히 철학의 중심에 놓은 당대 유일의 저술가로서 사드 후작, 현대 사상사에서 아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로서의 그를 재발견한다.
지금까지 사드의 작품은 독서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화제의 대상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미치광이 포르노그래피 작가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섹스에 대한 편집증에 시달렸던 인물로 치부한다. 혹은 그를 무제한한 자유의 사도로 떠받든다. 그는 2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면서 계속 논란의 중심에 있었을 뿐,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전설이었다. 특히 사드처럼 이중적·양의적 의미를 구사하며 독자들을 영리하게 속여 넘기는 작가라면 더 그렇다.
< 사드> 편의 저자 존 필립스는 저명한 루틀리지 출판사의 <에로틱 문학 백과사전>을 편찬하고 있는 실력자로, 사드에 대해 제대로 된 해석을 시도했다. 이 책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사드를 제대로 읽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드의 작품이 끊임없이 충격을 주기는 하지만, 18세기 유물론의 논리적 결론으로 간주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체를 감히 철학의 중심에 놓은 당대 유일의 저술가로서 사드 후작, 현대 사상사에서 아주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로서의 그를 재발견한다.
저자 서문 : 불쾌한 게임을 빠져나가는 방법
1. 사실과 허구 : 실존과 배역 사이에서의 사드
2. 하늘과 땅 사이에서 : 《한 사제와 죽어가는 남자의 대화》
3. 섹스 요법, 사드 스타일 : 《쥘리에트》
4. 독재자인가, 민주주의자인가 : 사드의 정치적 입장의 수수께끼
5. 문인, 루이 사드 : <소설론>
6. 리베르티나주의 이론과 실천 : 규범을 위반하는 데서 오는 극한의 자연주의
7. 제물들 : 《신 쥐스틴》
8. 양의적 여성성 : 여성에 대한 혐오 혹은 이상화
9 .무대 위에서의 섹스 : 《규방 철학》
10. 사드의 유산 : <최후의 유언장>
역자 후기 : 혐오를 넘어 실체로서의 사드 읽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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