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 -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 전북 편 (알176코너)

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 -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 전북 편 (알176코너)
돌들이 끄덕였는가, 꽃들이 흔들렸다네 -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 전북 편 (알17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지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알마 / 201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75*230 / 344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 전북 편. 저자는 폐사지 답사기 1권 <마음과 짝하지 마라, 자칫 그에게 속으리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름다움이란 음양 모두에게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결코 그중 어느 하나가 다른 어떤 것에 비해 우월하거나 우선하지 않는다." 화려한 볼거리가 드물더라도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폐사지의 매력을 설명하기 위해 '음'의 미학을 끌어들인 것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 다루고 있는 전라북도의 폐사지들은 저마다 상서로운 음의 기운을 특징적으로 머금고 있다.

이 책은 독특한 뉘앙스를 뿜어내는 전라북도의 절터 여덟 곳을 답사한 기록이다. 모두 여덟 권으로 기획된 '이지누의 폐사지 답사기'의 두 번째 권이다. 전라북도의 폐사지 답사는 남원 만복사터에서 시작해, 남원 개령암터와 호성암터, 완주 경복사터와 보광사터, 고창 동불암터, 그리고 부안 불사의방터와 원효굴터로 이어진다.

저자는 때로는 시적인 감상으로, 때로는 설화와 전설과 민담으로, 때로는 불교와 관련된 역사적 사료로 절터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 또한 현장의 느낌을 실감나게 전달함으로써 독서의 흥취를 더한다. 이를 통해 보통 관광객의 눈으로는 식별되지 않는 전라북도 절터의 진면목을 순례자의 맑은 눈으로 또렷하게 부각시킨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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