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의 편지 (알바6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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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편지 (알바6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루쉰, 쉬광핑 (지은이), 리우푸친 (엮은이), 임지영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0*230 / 416쪽
정가 / 판매가 17,900원 / 2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루쉰이 연인이었던 쉬광핑과 주고 받은 편지 모음집. 루쉰의 개인적이고 정서적인 일면들을 만날 수 있다. 루쉰 특유의 우울함과 자상함, 고매한 인품과 강철같은 표상, 천진난만함과 유머감각, 강인함과 부드러운 일면 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루쉰과 쉬광핑의 10여 년의 애정이 공개된 것은 1933년, 편지 135편을 모은 <양지서(兩地書)>를 통해서였다. 하지만 <양지서>에는 개인 생활 보호와 사회 정치투쟁상의 문제로 보안을 유지하고 은폐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수정되거나 삭제되었고, 시대적 희망과 사회의 반영과 내면적인 성향 등이 강조되었다.

이 책은 <양지서>에 실리지 않은 열애 기간 중의 편지 몇 편을 골라 엮은 것이다. 연애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25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주고받은 몇 편의 편지가 예. '작은 연꽃송이와 작은 고슴도치'라고 부르는 호칭이나 '단발머리는 가지런히 빗어 넘길 때도 있고 때로는 덥수룩하게 헝클어져 있다’는 식의 유희적 표현뿐 아니라, “온통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고민, 고민, 고민...', '인간의 고통은 저주하지만, 죽음은 증오하지 않는다'과 같은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출한다.

< 양지서> 혹은 <루쉰 전집: 서간문>에 실린 주석과 감상서 등에서 참고하여 그들의 연애 표현 방식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냈다. 루쉰의 편지 32편과 쉬광핑의 편지(루쉰에게 보낸 첫 편지를 포함하여) 10편, 루쉰과 쉬광핑의 부부 생활과 당시 상황이 표현된 1929년 9월 26일부터 10월 10일에 이르는 기간의 일기를 덧붙여놓았다.
 


은폐하고 축소되었던 루쉰의 연서를 다시 읽다
평범하고 뜨겁지 않은 열정 속에서


1925~1926
1926~1927
1929~1932


한 사내로 기억될 루쉰

역자 후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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