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이라 불리는 사내 - 시인 김병연 (알인4코너)

김삿갓이라 불리는 사내 - 시인 김병연 (알인4코너)
김삿갓이라 불리는 사내 - 시인 김병연 (알인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창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하늘아래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190 / 207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깔끔함 / 책 상,하단에 기업체 직인 찍혀 있음

도서 설명

이 좁은 세상에 나를 가두지 마라

오마주 총서는 불어로 '~에게 경의를'이라는 뜻으로 김중업, 박수근, 김기영등 시대를 앞서 살아간 천재들의 삶과 사상을 기록하는 시리즈다. 이 책은 5번째 책으로 바람처럼 천하를 주유했던 바랑 시인 김삿갓의 글과 인생을 담고 있다.

김삿갓은 어릴때 조부를 대역 죄인으로 칭한 사실을 평생의 짐으로 삼으며, 세상을 등진채 살아간 인물이다. 정치는 부패의 극에 달하고,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는 시기, 김삿갓은 시를 통해 현실을 개탄하며, 정치하는 놈들을 꾸짖고, 때로는 백성들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떠돈다.

김삿갓은 평생을 방랑한만큼 직접 남긴 글이 없다. 저자는 옛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글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 그리고 최초의 김삿갓 연구가였던 이응수의 김립 시집등을 토대로 그의 삶을 재구성해나간다. 다양한 인용 자료와 편집 스타일로 글이 지루하지 않게 읽힌다.

책은 무엇보다 김삿갓을 책속에 가두지 않는다. 있는 그대로 김삿갓이 살아갔던 길을 보여주며, 그에게 '경의'를 표한다. 중간 중간, 그리고 부록에 담아놓은 시를 통해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김삿갓이라는 인물에 빠져본다.
 

1. 김삿갓은 살아 있다
2. 서로 다른 운명을 짊어지고, 서로 다른 길로 영월에 들어온 두 사람
3. 19세기 조선은 선비 문화의 쇠퇴기였다
4. 집안의 운명을 뒤바꾼 '홍경래의 난'
5. 그는 왜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살았을까?
6. 입신을 꿈꾸던 성루에서 두진 "마음의 병"
7. 조선 선비들에세 금강산이란 무엇이었을까?
8. 과객과 함께 세상을 떠돌다
9. 과체기 <논정가산>은 과연 김병연이 썼을까?
10. 이 좁은 세상에 나를 가두지 마라
11. 한문 문화에서 한글 문화로 이끈 부정의 시학

부록
대표 작품
참고 도서 및 논문
연보
김삿갓 관련 시각 자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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