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 오래된 지식의 숲, 이수광의 지봉유설 (알역96코너)

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 오래된 지식의 숲, 이수광의 지봉유설 (알역96코너)
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 - 오래된 지식의 숲, 이수광의 지봉유설 (알역9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철
출판사 / 판형 알마 / 201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10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한국 '최초의 백과사전' 격인 <지봉유설>은 협소하게 갇힌 지식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한 책이다. 단지 성현의 말씀뿐만이 아니라 우주와 자연, 세계 지리, 사회 풍속, 천주학, 서양 문물, 언어, 기담, 음식 문화 등 갖가지 주제들을 풍성하게 다뤘다.

당시로서는 방대한 340여 종의 책을 인용해 총 33개의 부部, 184개의 세부 항목, 3,405조목으로 이전까지의 지식 개념 안에서는 수용되지 않던 생생한 지식과 정보들을 '유설類說'이라는 나름의 독특한 형식으로 담았다. 유설이란 광범위한 책에서 발췌한 내용들을 주제별로 분류해 편찬자 자신의 '의견[說]'을 덧붙인 책을 말한다.

이 책 <조선의 백과사전을 읽는다>는 <지봉유설>을 위시해 <성호사설>과 '앙엽기' 등 다른 유설들에 실린 내용 가운데 현재의 삶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는 소재만을 골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쓴 책이다. <지봉유설>을 씨줄로, <성호사설>을 날줄로 삼아 그들이 바라본 삼라만상의 세계와 당대의 개혁사상과 열정을 살펴본다.

모두 다섯 부의 구성으로 1부에서는 음양론에 근거한 조선 자연과학의 정신과 지리 인식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담았다. 2부에서는 생생한 조선 사회의 풍경을, 3부에서는 한국사 이면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4부에서는 서학의 충격을 비롯해 각종 학적 논쟁과 단어.속언의 유래 등이 실렸으며, 5부에서는 음식과 식재료의 유래, 음식 문화 등을 살펴봤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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