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뿌리 - 도종환 시집 (알시30코너)

슬픔의 뿌리 - 도종환 시집 (알시30코너)
슬픔의 뿌리 - 도종환 시집 (알시3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도종환
출판사 / 판형 실천문학사 / 2002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58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 속지 첫장 제목란에 한자 한글자 있음

도서 설명

<부드러운 직선> 이후 4년만에 펴낸 도종환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사물에 대한 속깊은 애정과 연민, 자신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이 담겨있는 책이다.

시인은 '가없이 넓고 크고 자유로운 세계에 대한 꿈'을 잠시 접고 '작고 따뜻한 물소리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결심한다. 그를 밤새 뒤척거리게 하는 슬픔의 원인은 바로 사랑. '살면서 그를 가장 괴롭고 힘들게 한 사랑'의 이유는, '사랑이 가자는 대로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대를 미워하는 마음 산을 덮어도' '사랑과 용서의 긴 밤이 없는 곳'에선 하루도 살 수가 없다고 말하는 시인. 그는 '가장 높은 곳에 있을 때 가장 고요해지는 사랑'을 간구해온 것이다.

어느 땅이고 가리지 않고 향기롭게 피어나는 '섬백리향'처럼 살기 바라는 시인의 자세가 아름답다. 슬픔과 쓸쓸함이 살아가는 힘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생에 대한 희망과 긍정적 균형감각을 엿볼 수 있는 책.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