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백제인의 해상활동 천오백년 1, 2(전2권) (알역84코너)

중국진출백제인의 해상활동 천오백년 1, 2(전2권) (알역84코너)
중국진출백제인의 해상활동 천오백년 1, 2(전2권) (알역8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성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맑은소리 / 199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38+438쪽
정가 / 판매가 24,000원 / 2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비류백제와 일본의 국가기원」에 이어
전 사학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문제작!

"원래 장보고가 해상활동에 종사했다는 근거는 9세기 중엽에 당나라를 10년 동안 여행한 일본승려 엔닌(圓仁)의 일기에 의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의 신라방·신라소 등과 같은 이야기 역시 모두 그의 일기에 근거한 것이다. 이로써 9세기 때의 통일신라를 하나의 해상국가로 보아왔던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놀라운 사실에 직면했다. 즉 신라 1천년사에는 국가간의 조공무역에 관해서만 기재되었을 뿐 민간무역에 관한 기록은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다. 민간무역에 관한 한 통일신라는 완전한 불모상태였던 것이다. 엔닌일기에 기록된 신라인들의 민간무역을 통일신라에 연결시킬래야 연결시킬 역사의 연결고리가 전연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신라를 해양국가로 볼 수 있는가? 솔직히 말해서 엔닌일기에 기재된 신라인을 무조건 통일신라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에 통일신라가 해상국가처럼 보였을 뿐, 통일신라 그 자체가 해상국가였다는 근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면 장보고는 과연 신라사람이었는가, 그렇지 않으면 오래 전부터 중국에 살던 재중교민(在中僑民)이었는가? 이 점에 관해 필자는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점을 분명히 밝혀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본서는, 청나라 때에야 비로소 온전히 중국영토가 된 주산군도를 영토로 하여 기원 초부터 1,500년 동안 해상활동을 전개한 중국진출백제인의 파란만장한 해상활동을 추적한 바다의 역사책으로서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보고는 신라인이 아니었을뿐더러 고려태조 왕건 역시 중국진출백제인의 후예였으며, 통일신라는 쇄국주의 봉쇄국가였다. 그리고 음양을 역행한 선화공주의 기막힌 스캔들, 광개토대왕 비문의 재해석, 허왕후의 출신계보, 해외교민들로부터 도입된 '신라'란 국호의 유래, 차령·공주강의 풍수설에서 유래된 영·호남간 지역감정의 역사적 기원, 려말선초의 왜구는 일본해적이 아니라 실은 중국을 탈출해 온 중국진출백제인들의 환국사태였다. 그리고 이들을 정착시키기 위해 단행된 태조 이성계의 전제개혁 등등 국사상의 여러 의문들을 동아시아 해양사의 시각에서 전연 새롭게 재조명·재해석하였다.

실로 충격적이고도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장보고가 중국에서 신라로 와서 활동한 기간은 고작 13년간(828~841)에 불과하지만, 일본측 「육국사」에 기록된 신라인들의 대일무역은 무려 210년간(733~942)이나 계속되었으며, 이들은 놀랍게도 한반도의 신라인이 아니라 대당신라인(大唐新羅人) 즉 중국에 살던 소수민족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장보고는 한반도의 신라인이었나, 그렇지 않으면 중국에 살던 대당신라인이었나? 그리고 대당신라인은 도대체 누구이며, 언제 어떻게 중국으로 진출하여 당나라 때 대당신라인으로 불리우다가 언제 어떤 경위로 소멸했는가?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전인미답의 의혹들을 추적한 동아시아 해양사의 일대 탐험서이다.

이 책의 제1부는 엔닌일기에 기재된 재당신라인의 실체에 대해 다루었고, 제2부는 재당신라인의 뿌리를 추적할 수 있는 데까지 과거로 추적해 본 것이며, 제3부는 그들이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후 소멸될 때까지의 뒤를 밟아 본 것이다.

 

1권 목차

001. <재당 신라인과 장보고, 그리고 태조 왕건>
002. 중국 해운을 주도한 재당 신라인들
003. 재당 신라인의 대일무역 200년사
004. 장보고의 본국 진출과 피살
005. 태조 왕건도 재당 신라인의 후예였다
006. <재당 신라인의 뿌리는 비류 백제>
007. 통일 신라는 쇄국주의 봉쇄국가였다
008. 해상 민족의 기원과 응신망명

 

2권 목차

001. <해상민족의 험난한 변천과 중국탈출>
002. 노.귀.나침반을 개발한 백제인들
003. 해상민족의 중국해운 전개
004. 명태조의 해금정책과 제1차 해민탈출
005. 대마도 통제와 제2차 해민탈출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