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다시 읽기 - 독립신문 사설선집, 백년 전 거울로 오늘을 본다 (알역83코너)

독립신문 다시 읽기 - 독립신문 사설선집, 백년 전 거울로 오늘을 본다 (알역83코너)
독립신문 다시 읽기 - 독립신문 사설선집, 백년 전 거울로 오늘을 본다 (알역8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서울대 정치학과 독립신문강독회 (지은이), 김홍우 (감수), 전인권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68쪽
정가 / 판매가 14,500원 / 11,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한국 근대사의 출발을 보여주는 현장, 독립신문

서재필을 중심으로 한 개화파 인사들이 창간해 1896년부터 3년 8개월 동안 발간된 최초의 순한글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독립신문」의 편집진들은 수백년 동안 사대의 논리에 매여 추종해온 중국으로부터의, 조선의 전근대적 악습과 폐해로부터의 '독립'의 꿈을 신문에 담았다.

또「독립신문」은 그 내용 뿐만 아니라, 순한글을 사용하며 각계 각층의 참여를 이끌어 조선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공론장을 만들어 낸 점, 만민공동회와 같은 민중의 참여와 합의에 기반한 정치집회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도 근대성의 효시라 할 만 하다.

이 책은 이같은 독립신문의 텍스트로서의 중요성에 주목한 학자들의 모임인 '독립신문강독회' 가 '독립신문 사설 다시 읽기' 를 시도한 끝에 내놓은 결과물이다. 독립신문의 사설 전부를 함께 읽고 각주를 달아가며 현대 국어에 가까운 문장으로 다듬어서 16권의 자료집을 만든 후에, 다시 900편이 넘는 사설 중에서 대표작 119편을 선정해 주제별로 배치하고, 보충설명과 해제를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 실린 사설을 통해 적나라하게 묘사된 당대의 사회상, 쓴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는 오리엔탈리즘적 시각, 근대를 지향하는 열띤 어조와 소박한 낙관주의 등을 엿볼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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