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찰 - 선비의 마음을 읽다 (알소28코너)

간찰 - 선비의 마음을 읽다 (알소28코너)
간찰 - 선비의 마음을 읽다 (알소2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심경호
출판사 / 판형 한얼미디어 / 2006년 초판4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7,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간찰(簡札)은 요즘 우리말로 편지를 이르는 옛말로, 이 책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선비들이 주고받았던 간찰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내용의 간찰들 중에서 정몽주, 이황, 이이, 허균, 김정희, 정약용, 박지원 등 당대를 대표하는 선비들이 나이와 사상의 차이를 떠나 서로 교류하며 벗에게 보낸 편지들을 가려 뽑은 것이다.

간찰은 당대에 선비들이 서예나 그림 등에 빠지는 것을 기피하면서도 자신의 글씨와 문장력을 펼칠 수 있다 하여 예외로 두었던 영역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들의 간찰은 이들의 사적인 면모 뿐만이 아니라 한 영혼이 다른 영혼을 배려하며 관계를 맺고자 모색하는 교제의 예술(ART), 그리고 이들이 교우를 통해 스스로의 인격과 책무의식, 학문과 예술을 향상시켜나간 흔적이 종합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이다.

각 간찰의 한문 원문과 그 번역을 소개하고, 간찰을 주고받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그 가운데 상대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고, 부채나 종이, 옷 등을 딸려보내는 간찰을 통한 교제의 예(禮)를 알려주어 인터넷과 이동통신이 자리잡은 지금 시대에 옛 간찰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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