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나7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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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근대 철학의 완성자이자, 미학 영역에서도 적지 않은 족적을 남긴 칸트. 특히 칸트 미학의 집대성이라고 불리는 <판단력 비판>은 미학사에 일대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지어 칸트 연구에 있어서 '비판 이전'과 '비판 이후'를 나누어서 연구하는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책은 <판단력 비판> 보다 26년 앞선 1765년에 집필된 것으로 칸트 미학의 단초를 보여준다. 저자는 비록 책이 '비판 이전'으로 분류되어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간과되어왔지만, <판단력 비판>에서 마침내 발화하는 개념들의 씨앗이 된다는 점에서 '미학 이전의 미학'이라고 규정한다. 자유분방하고 에세이적인 필치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딱딱한 <판단력 비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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