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세계와의 주술적 소통 (나74코너)
저자 | 김용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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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세상 / 2001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35*195(작은책 크기) / 15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예술이 근거로 삼고 있는 이미지가 어떤 힘을 지니고 있으며 그 힘과 예술이 어떻게 관계맺고 있는지를 살핀 책. 저자는 타로 카드, 산신도, 뱀과 새의 이미지, 가면, 신비주의의 여러 상징 등 각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예술적 원형과 연관시켜 설명하면서 오늘날 예술의 근본적인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예술은 주술적 기능과 영적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고대 동굴벽화에 그려진 들소 그림은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고 당집이나 서낭당에 있는 그림들, 솟대 역시 그것을 숭배하는 사람들과 영적인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는 것.
그러나 현대로 올수록 예술을 통한 이 같은 교감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즉 모더니즘적 세계관이 예술과 종교의 분리를 나았고 결국 예술은 영적인 교감을 가능하게 하던 매개체에서 오락과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현대의 예술은 이러한 갇힌 틀을 극복하고 예술의 진정성 회복을 위해 고대의 신화적 상상력과 영적 감수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저자에 따르면 최초의 예술은 주술적 기능과 영적 에너지를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고대 동굴벽화에 그려진 들소 그림은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고 당집이나 서낭당에 있는 그림들, 솟대 역시 그것을 숭배하는 사람들과 영적인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왔다는 것.
그러나 현대로 올수록 예술을 통한 이 같은 교감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 즉 모더니즘적 세계관이 예술과 종교의 분리를 나았고 결국 예술은 영적인 교감을 가능하게 하던 매개체에서 오락과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현대의 예술은 이러한 갇힌 틀을 극복하고 예술의 진정성 회복을 위해 고대의 신화적 상상력과 영적 감수성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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