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리아 신부의 생각 -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바이블 (나95코너)
저자 |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아리에타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정태인 (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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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협동조합(KPIA) / 2016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35*195(작은책 크기) / 28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몬드라곤 협동조합의 창시자이자 ‘몬드라곤 10원칙’의 사상적 아버지, 호세 마리아 신부의 잠언집. 몬드라곤 협동조합과 그의 제자들이 신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티아리에타 전집'(전15권)에서 발췌한 신부의 말과 글을 담았다. 종교인자 한 명의 인간이었고, 마을의 일원이었던 한 신부가 주민들과 함께한 36년간의 협동조합 체험이 548편의 문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미덕은 유려한 미문으로 이상과 현실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신부의 글은 때로 거칠고, 과격하고, 착하지 않다. 가장 근본적이고 놓쳐선 안 될 가치에는 어김없이 충직했고, 실천해야 할 목표엔 열정적이었으며, 공동체를 현혹하는 유토피아적 상상이나 그릇된 이데올로기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비판하고 나섰다.
스페인 내전 이후 가난이 전쟁의 상흔처럼 자리 잡은 작은 마을에, 학교를 세우고 공장을 만들고 산업을 일으키고 서로 연대하는 협동조합 공동체를 일구기까지, 그가 만났던 시대와 그가 부대꼈던 사람들과 그가 싸워야 했던 현실 앞에, 호세 마리아 신부는 공상적 사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비전으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실천을 이끌어낸다. 그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했던 548편의 말과 글. 이 책은 잠언집이기에 앞서 치열한 실천의 기록이자, 구체적인 협동조합 체험의 산물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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