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알역47코너)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깔끔함, 책등쪽 표지 색바램 조금 있음
도서 설명
"안녕, 알리. 안녕, 60년대 정신이여."
환상처럼 한 집회장이 떠오른다. '불나비'를 히트친 공전의 민중가수 '최도은' 대신 '바람만이 아는 대답'의 '밥 딜런'이, 단병호, 권영길 대신 무슬림 흑인 민권 운동의 기수 말콤 X와 엘리야 무하마드가 나온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무하마드 알리가 한나라당 의원 '이재오'의 얼굴과 겹쳐지면서 표표히 떠오른다.
이 책은 민권운동이 한창일 때 프로 복서로 활동했던 무하마드 알리를 통해 1960년대 미국의 사회문화사를 통찰한다.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의 마지막 성화주자가 된 후 알리에 대한 사회적 평가는 급선회했는데, 지은이는 1960년대와 1990년대의 알리를 비교하며 과연 미국사회 무엇이 달라졌는가 되묻는다.
알리의 데뷔시절 이름은 캐시어스 클레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뒷날 이슬람네이션(*)의 늙은 지도자 엘리야 무하마드에게서 받은 이름이다. 클레이가 1964년 소니 리스턴을 꺾고 헤비급 세계챔피언에 오르자, 말콤 X와 클레이를 떼어놓기 위해 엘리야는 뇌물주듯 무슬림 초신자에게 '알리'란 이름을 부여했다.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알리, 저항의 상징에서 통합의 기호로
1. 거대한 군중의 어린애 같은 얼굴
2. 변화가 다가온다
3. 모두 집으로
4. 미국을 넘어서
5. 위대한 승부처
맺음말: 왕관과 화환을 그대에게
참고자료
옮긴이 후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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