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를 다시 읽는다 2 - 한국 근대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알역82코너)

근대를 다시 읽는다 2 - 한국 근대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알역82코너)
근대를 다시 읽는다 2 - 한국 근대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하여 (알역8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해동(편자) | 천정환(편자) | 황병주(편자) | 윤대석(편자) | 허수(편자) | 이용기(편자)
출판사 / 판형 역사비평사 / 2006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60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인식' 대 '재인식', 낡은 대립을 넘어서

<해방전후사의 인식> 제6권이 나온지 17년. 그 사이의 변화는 '인식'류의 민족주의나 민중주의 관점을 '낡은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2006년 2월 출간된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역시 한국 학계와 사회를 냉전적인 진영 논리로 채색했을뿐, 새로운 시각과 전망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 근대를 다시 읽는다>는 이 같은 고민에서 출발한다. 현실의 변화를 따라잡기 못하는 역사학의 '서술'과 '지체'애 대해 다시 고민해보고, 개발지상주의와 국가주의로 요약되는 '근대주의'와 제국주의의 쌍생아로서의 '민족의의'의 낡은 진영 대립을 지양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자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식'과 '재인식'은 전혀 상반되는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양자 사이에는 공통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두었다. 이를 1) 민족주의와 애국주의의 문제, 2) 근대와 탈근대의 문제, 3) 역사적 실증주의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뒤엉켜 있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별하여 정치적으로 윤색된 대립을 지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1권에는 한국의 식민경험 및 국민형성과 관련한 논문을 모았고, 2권에는 문화 연구, 담론 비판, 하위주체 연구와 관련한 방법론적 문제의식이 두드러진 논문을 수록했다. 20세기 한국의 근대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식민지 근대', '대일협력', '국민국가의 형성과 균열'이라는 세 가지 문제의식으로 나누어 보았다(1권). 그리고 '문화연구', '근대 담론 비판', '하위주체와 기억의 재현'이라는 방법적 시도를 행한 글들도 아울러 수록했다(2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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