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혁명의 시대 (알80코너)

1980년대 혁명의 시대 (알80코너)
1980년대 혁명의 시대 (알8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진균, 신현준 외 다수 / 이해영 엮음
출판사 / 판형 새로운세상 / 199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2쪽
정가 / 판매가 10,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그간의 80년대에 대한 논의들은 대체로 막연한 향수 혹은 부끄러운 성찰의 담론 수준을 넘어서지 못해왔다. 2000년의 현실에서도 여전히 80년대는 하나의 신화적 세계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그것은 손에 잡히지 않는 그 무언가로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80년대를 사회과학의 실험대 위에 핀으로 고정시켜 놓고 분석의 메스를 냉정히 들이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80년대 담론'을 넘어선 최초의 '80년대 연구서'이다.

이 책의 9명의 저자는 모두 소위 386세대들이다. 80년대를 자신의 온몸으로 살아온 이들은 지금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학의 강단에서 누구보다도 치밀하고 성숙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소장 학자들이다. 공동저자 개개인이 자신의 연구분야를 다루었기 때문에 각각의 논문들은 그만큼 깊이가 있고, 묶어 놓은 책 전체로는 그만큼 폭이 넓다. 깊이와 폭을 가진 책을 만나기란 그다지 용이한 일은 아니다.

논문 모음집의 양상을 띄고 있지만 어색한 결합이라는 느낌이 없이 9편의 논문이 미묘하게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또한 이 책의 미덕이며 제 몸에 메스를 들이대는 젊은 논자들의 만만찮은 진지함과 열의가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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