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메롱 은주 - 문학과지성 시인선 383 - 초판 (알문5코너)

메롱메롱 은주 - 문학과지성 시인선 383 - 초판 (알문5코너)
메롱메롱 은주 - 문학과지성 시인선 383 - 초판 (알문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정용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0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28쪽
정가 / 판매가 80,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997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하고 첫 시집 <오늘 밤 잠들 곳이 마땅찮다>를 펴낸 지 꼬박 9년 만에 다시 묶어낸 김점용의 두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삶의 실체, 자기 자신을 탐색하는 과정 전체를 담고 있으며, 그 안에서 시인이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 실패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시인은 삶의 한가운데 서서 삶을 묻는다. 이때 시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삶을 담고 있는 그릇, 우리를 가두고 있는 거대한 어항이다. 인식의 한계와 왜곡,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허상으로부터 시인은 눈을 감고, 소리로 세상을 다시 여는 관음의 길을 택한다. 그러자 이제 세상이 그를 담는 그릇이 아니라 그가 세상을 담는 그릇이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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