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석 서유구 - 조선 후기 실학의 집대성자 (알역61코너)

풍석 서유구 - 조선 후기 실학의 집대성자 (알역61코너)
풍석 서유구 - 조선 후기 실학의 집대성자 (알역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진병춘
출판사 / 판형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0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서유구의 일대기를 그린 책. 서유구가 <임원경제지>라는 전대미문의 압도적인 저술을 완성하기까지의 눈물겹도록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그가 단지 뛰어난 농학자가 아니라 민생 민본의 철저한 실천자이자 조선 실학의 집대성자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서유구의 이야기인 동시에, '서유구'라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있게 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서유구는 농학, 한문학, 서지학, 역사학, 철학, 자연과학, 음악, 의학, 건축, 원예, 요리 등 각종 학문.예술 분야를 섭렵한 탁월한 학자이자, <임원경제지>를 통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지식 체계를 구현해낸 특별한 지성이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는 서유구가 홀로 천재성을 타고난 우연한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다.

저자 진병춘은 서유구에게 영향을 미친 주변인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그들의 꿈과 열정, 지식, 지혜, 사상, 성품이 서유구에게 어떻게 배어들고 집결되었는지를 주목한다. 서유구가 그들 모두와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총화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서유구는 절묘하게도 그들 모두의 죽음을 지켜본 뒤 가장 나중에 생을 맺는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죽음은 조선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었을 새로운 사상 문화의 흐름이 그 맥을 다한 순간처럼 보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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