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계급에게 안녕을 말할 때인가 (알사4코너)

노동자 계급에게 안녕을 말할 때인가 (알사4코너)
노동자 계급에게 안녕을 말할 때인가 (알사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알렉스 캘리니코스, 크리스 하먼 (지은이), 이원영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책갈피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12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대표적인 이론가인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크리스 하먼이 선진 자본주의 국가의 좌파들에게 널리 퍼지고 있는 'Goodbye to the Working Class'라는 개념에 반기를 든다.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의 사회적 구조 변화를 위해서 사회주의자들이 더 이상 계급 투쟁이라는 것을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필수적 개념 도구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이다.

그들은 '계급'의 대체 개념으로 거론되는 '신분', '직업', '수입' 등의 개념은 지극히 관념적인 것들로서 계급의 변형이나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의 본질을 이해하고,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고 있는 전세계적인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계급이란 개념은 유용하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첫번째로 실린 '신중간 계급과 사회주의 정치'라는 논문에서 화이트 칼라 노동자의 증가가 부르주아지화, 즉 중간 계급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크리스 하먼은 두 편의 논문에서 '1970년대 이래 계속된 세계적 경기 침체과 과연 서구에서 노동자 계급을 없애버릴 탈산업화 과정을 가져왔는가'라는 데에 의문을 표하고, 선거를 중심으로 계급구조와 정치 행동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다.

이 책은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적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화이트 칼라 집단의 등장에 따른 현실과 이론의 격차를 해소하려는 노력이다. 결국 저자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직접적 생산자가 통제하는 새로운 사회로 대체하기 위한 토대는 다름 아닌 노동자 계급 정당, 즉 혁명적 사회주의 정당이 필요하다는 실천적 결론으로 치닫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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