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알84코너)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알84코너)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알8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울리히 벡 (지은이), 정일준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새물결 / 2000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3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상태는 아주 좋으나 도서관에서 나온 책이라 장서인, 라벨 붙어 있음

도서 설명

<위험사회>,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을 통해 새로운 문제의식을 내보였던 세계적 학자 울리히 벡의 저작이다. 저자는 '민주주의의 민주화'라는 화두를 안고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자본주의와 복지국가 그리고 민주주의의 역사적 대동맹'이 해체되고 있는 지구적 현상을 분석해왔다.

특히 이 책은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남북한 적대구조를 중심으로 짜여진 한국 사회가 '적이 사라지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더욱 유용하다. 국가 체제나 이데올로기 뿐만 아리나 개인의 심성마저도 지배해온 적대적 사유 체제를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로 이행해갈 것인가라는 과제를 던져주기 때문이다.

울리히 벡은 나무와 숲을 모두 보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우리 시대의 문제와 고민들에 대한 처방을 내놓는다. 젊은이들의 비정치주의와 이기주의를 분석한 '자유의 아이들'이라는 논문으로부터, '적을 잃어버린 군대', 가까운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유대인화의 메커니즘'을 밝힌 글, 그리고 환경 문제를 단순히 도덕적 영역으로 제한하지 말고 정치화하자는 제안까지 벡의 통찰력은 사회 각 분야를 넘나든다.

게다가 13편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논문들은 학술적이라기 보다는 대중적인 문체로 쓰여져 있어 일반인들이 그의 생각을 종합적이고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서문

1. 자유의 아이들
2. 탈근대(성) 이후에는 무엇이오는가? 두가지 근대(성)간의 갈등
3. 연대(성)의 소멸 : 공동체 없는 장소들과 장소들 없는 공동체
4. 노동은 문화적으로 어떻게 진화해 나가는가
5. 노동 없는 자본주의 또는 시민 사회의 도래
6. 가족의 민주화 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자유로운 결사의 기술
7. 성찰성에 대한 오해 : 성찰적 근대를 둘러싼 논쟁
8. 성찰적 근대화에서의 정치의 르네상스 : 정치가들은 응답해야한다
9. 열린 도시 : 성찰적 근대와 건축
10. 어떻게 이웃이 유대인이 되는가 : 성찰적 근대화 시대에 이방인은 정치적으로 어떻게 구성하는가
11. 적이 사라진 민족 국가 : 냉전 종식 후의 군부와 민주주의
12. 환경 마키아벨리즘 개론 : 아래로부터의 녹색 민주주의
13. 자유냐 생존이냐 : 절제의 유토피아
14.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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