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 새책

'독립기념관 : 한국의 독립운동가들' 시리즈. 일제강점기 민족운동, 여성운동사에서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조신성의 생애를 살펴본다. 조신성은 평생 여성 민족교육사업에 매진했다. 또한 3.1운동 직후에는 의열항일운동단체인 맹산독립단의 총참모가 되었다. 그는 남성을 이끌며 군자금 모집, 부일협력자 처단, 일제 식민기관 파괴 등에 앞장섰다.

그의 신념은 불의를 보면 항거해야 하고, 민족이든 개인이든 자유를 얻으려면 정신적.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는 곧 민족의 독립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대중에게 스스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1부 19세기 말 평안북도 의주'부터 '2부 거인, 나래를 접다'까지 총 9부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