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침묵 -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 (알소24코너)

동물들의 침묵 -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 (알소24코너)
동물들의 침묵 - 진보를 비롯한 오늘날의 파괴적 신화에 대하여 (알소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문강형준(해제) | 존 그레이(저자) | 김승진(역자)
출판사 / 판형 이후 / 2014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15(보통책 크기) / 272쪽
정가 / 판매가 16,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화제작 『하찮은 인간, 호모 라피엔스』에서 인간의 특징을 ‘파괴적이고 약탈적인 종’이라는 사실에서 찾았던 존 그레이가 이번에는 ‘신화를 만들어 내는 존재’로서의 인간에 초점을 맞춘다. 휴머니스트들은 인류가 신화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떠들지만, 자신들이 믿는 문명의 진보가 사실이 아니고 신념이며, 또 다른 신화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진보라는 신화는 싸구려 음악처럼 뇌를 마비시키면서 사기를 진작시킨다.” 존 그레이는 행복과 자아실현이야말로 그러한 신화 가운데서도 최악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그 자아대로 되어야만 행복해진다는 믿음”에 기대고 있는 이들 신화는 인간이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을 상정하고, 그에 미치지 못한 삶은 비루하고 무의미한 삶으로 격하시킨다는 것이다.
 

1장 오래된 혼돈
진보의 부름 / 얼어붙은 말과 벽돌 사막 / 보이지 않는 잉크, 벗겨진 가죽, 흰개미 / 황제의 무덤 / 둘에 둘은 다섯 / 독재자가 당신에게 해 줄 수 있는 일 / 물고기 철학자와 자유주의자 / 종이로 만든 옷, 그랜드 피아노, 10억 개의 풀잎 / 금융의 연금술사 / 휴머니즘과 비행접시

2장 마지막 생각의 너머로
프로이트의 담배와 열반으로 가는 긴 우회로 / 환상에서 허구로 / 최고의 허구 / 행복, 없어도 되는 허구 / 융, 아리아인의 무의식, 신화는 무엇이 아닌가 / 근미래에 대한 신화들 / 틀뢴, 그리고 두 개의 오후가 없는 역사 / 언어와 재 / 신이 없는 신비주의

3장 또 다른 햇빛
빛에 잠긴 프리즘 / 동물들의 침묵 / 대영 박물관의 방문객 / 무한한 도시들 / 숨넘어갈 듯한 기침과 초록 코트 / 사라지는 행동 / 무대 뒤의 낯선 사람

해제+저자 인터뷰
존 그레이를 읽는다는 것_문강형준
참고 문헌
감사의 글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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