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 땅 위에 새겨진 자연과 삶의 기록들 (알바7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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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 땅 위에 새겨진 자연과 삶의 기록들 (알바7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승효상(저자)
출판사 / 판형 열화당 / 2010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90*260(노트 정도의 크기) / 136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 - 새책인데 표지 보호 커버인 자켓은 없음

도서 설명

'빈자의 미학'을 화두로 비움의 건축, 덜어냄의 건축을 선보여온 건축가 승효상의 건축론. 평소 대중을 상대로 설파해 오던 생각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지문(地文)이라는 말은 '대지의 온갖 모양'이라는 뜻으로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만, 저자의 지문은 좀더 포괄적인 의미를 띤다. 인간의 수많은 흔적들이 남겨놓은 하나의 이야기이며, 자연의 가르침인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지향점이 담겨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지문」에는 서구건축의 역사적 사건이나 현상, 시대적 흐름 등을 사례별로 짚어 나간다. 이를 통해 인류가 건축을 통해 욕망한 대상과 그것이 어떻게 잘못 표출되어 왔는지,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으로 남는지를 잔잔한 이야기로 서술한다. 또한 그러한 건축의 역사 속에서 저자가 도달한 '지문'이라는 개념의 설명과 그 중요성을 역설하며 마무리한다.

제2부 「다 이루지 못한 작업의 기록」에는 1부에서 서술한 건축론 또는 방법론으로 시도되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하나하나의 프로젝트들은, 저자의 건축이념 또는 방법론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어떻게 현실화하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들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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