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래 (알사65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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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 진부하고 상투적인 '사랑'에 대해 아직 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게는 중요하다"고 고백하는 문학평론가 이광호의 '사랑을 둘러싼 40편의 공허와 1편의 기이한 위로'가 담긴 픽션 에세이. 너무 달콤하거나 너무 애달프지 않아서, 사랑을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을 '사는' 이야기라서, 익숙하면서도 그렇기에 더욱 새로운 한 권의 책이다.
41편의 글은 각각 시의 한 구절에서부터 출발하여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이미지들을 그려낸다.
41편의 글은 각각 시의 한 구절에서부터 출발하여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이미지들을 그려낸다.
사랑의 매혹이 아니라 무기력감에 가까운 그 문장들은 두 개의 시간으로 나뉘어 흐른다. 하나는 '그'의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그녀'의 시간이다. 그러나 그것은 각각의 시간으로 흘러가지 않고, 서로 엇갈리거나 마주 보거나 교차하면서 그 선후를 알 수 없는 이미지들의 사건을 보여준다.
떠들썩한 술자리에서 우연히 함께 빠져나온 남녀가 차를 잡기 위해 건널목 앞에 선다. 그때, 그가 불현듯 그녀의 손목을 잡고 건널목을 뛰어서 건넌다. 이후 그들은 함께 혹은 혼자서 계절들을 통과한다. 새로운 발견과 갑작스러운 기억과 일상의 흔적들 속에서 그렇게 '그'와 '그녀'는 '사랑'을 '산다'.
떠들썩한 술자리에서 우연히 함께 빠져나온 남녀가 차를 잡기 위해 건널목 앞에 선다. 그때, 그가 불현듯 그녀의 손목을 잡고 건널목을 뛰어서 건넌다. 이후 그들은 함께 혹은 혼자서 계절들을 통과한다. 새로운 발견과 갑작스러운 기억과 일상의 흔적들 속에서 그렇게 '그'와 '그녀'는 '사랑'을 '산다'.
이 책은 왜 씌어졌을까?
프롤로그. 한때 새들을 날려 보냈던 계절들
1부 그의 시간 속에서
2부 그녀의 시간 속에서
에필로그. 이제는 그대 흔적을 찾지 않고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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