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학교 - 학교는 어떻게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나 (알역76코너)

전쟁과 학교 - 학교는 어떻게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나 (알역76코너)
전쟁과 학교 - 학교는 어떻게 아이들을 전장으로 내몰았나 (알역7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치석(저자)
출판사 / 판형 삼인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81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우리 학교에 남아있는 지긋지긋한 군사문화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책이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공교육을 제창한 혁명가들의 '빛(이성)의 시대'에 대한 예찬과 '교육학적 꿈' 이후부터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국민교육'이 걸어온 질곡의 역사를 담는다.

국민국가가 전쟁을 통해 형성되고 성장했듯이 국민교육도 예외는 아니었다. 저자에 따르면, 국민교육이 태동한 순간부터 '국민 만들기'의 현장이었던 학교는 국가주의가 선동하는 전쟁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나아가 실제로 전쟁을 수행하는 곳은 국가기관이었지만, 그 전쟁심리를 복제 생산한 책임은 최종적으로 학교 교육에 있었다는 것이다.

책은 프랑스 대혁명 중 근대공교육의 이상이 좌절되면서 군국주의적 국민교육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서 시작하여, 민족의식과 애국심을 강조한 1차대전기 유럽의 학교 교육, 2차대전기 파시즘 교육체제, 일제시대의 황국신민화교육, 한국전쟁 이후의 반공교육 등을 차례로 짚어나가면서 과거에 학교가 아이들에게 저지른 전쟁폭력의 범죄를 고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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