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동양의 창을 열다 - 영국 화가가 그린 아시아 1920~1940 (알집81코너)
저자 | 엘리자베스 키스(저자) | 송영달(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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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책과함께 / 2012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90*260(노트 정도의 크기) / 26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동양의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언니에게 보낸 편지와 당시 그린 그림들을 함께 묶어낸 책이다. 20세기 초 서양인들이 남긴 동양 방문기는 국내에도 이미 몇 차례 출간되었지만, 메마르고 딱딱한 서술 때문에 독자들이 읽기에 다소 부담이 존재했다. 또한 사진 기술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대라 이미지 자료도 흑백사진 몇 컷이 전부였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들을 메우고자 동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써내려간 키스의 편지글과 함께 컬러 그림들을 실어,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20세기 초 동양을 만날 수 있게 했다.
미술 평론가 맬컴 샐러맨은 키스가 동양에 살면서도 동양 문화는 거들떠보지 않은 채 그저 생계만 해결한 다른 서양인과 달랐다고 했다. 그는 키스가 동양 문화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품고 있었고, 동양 사람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평했다. 또한 키스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리처드 마일스는, 그녀의 작품에는 '상업적 향수'가 아니라 변하는 세월에 씻겨 사라져가는 찬란한 옛 문물에 대한 진심 어린 동경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시골 결혼 잔치', '금강산, 전설적 환상', '중국 배우', '라나노 호숫가의 모로 시장', '하고로모에 출연한 시기야마' 등 그녀의 그림들을 보면 동양의 전통적 모습들이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굉장히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미술 평론가 켄들 브라운의 말처럼 키스의 그림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아쉬움들을 메우고자 동양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써내려간 키스의 편지글과 함께 컬러 그림들을 실어, 보다 생생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20세기 초 동양을 만날 수 있게 했다.
미술 평론가 맬컴 샐러맨은 키스가 동양에 살면서도 동양 문화는 거들떠보지 않은 채 그저 생계만 해결한 다른 서양인과 달랐다고 했다. 그는 키스가 동양 문화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을 품고 있었고, 동양 사람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평했다. 또한 키스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리처드 마일스는, 그녀의 작품에는 '상업적 향수'가 아니라 변하는 세월에 씻겨 사라져가는 찬란한 옛 문물에 대한 진심 어린 동경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시골 결혼 잔치', '금강산, 전설적 환상', '중국 배우', '라나노 호숫가의 모로 시장', '하고로모에 출연한 시기야마' 등 그녀의 그림들을 보면 동양의 전통적 모습들이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굉장히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미국의 미술 평론가 켄들 브라운의 말처럼 키스의 그림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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