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家 이야기 - 한국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서양인 가문 (알35코너)

언더우드家 이야기 - 한국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서양인 가문 (알35코너)
언더우드家 이야기 - 한국과 가장 깊은 인연을 맺은 서양인 가문 (알3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서정민(저자)
출판사 / 판형 살림 / 2005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4쪽
정가 / 판매가 14,5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4대에 걸쳐 한국에 살며 120년간 한국 근현대사의 영욕을 함께 한 언더우드 가문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선교를 위해 한국에 도착해 선교 및 교육, 의료 사업을 진행했던 언더우드 1세부터 얼마전 출국한 언더우드 4세까지, 한국을 사랑한 한 서양인 가문 이야기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가 함께 펼쳐진다.

어지러웠던 시절, 적지않은 위험 속에서도 '새문안교회'를 만들고, '황성기독교청년회(YMCA)'를 조직했으며 고아기숙학교인 '언더우드 학당'을 열고 한글의 정리와 보급에 힘썼던 언더우드 1세. 그의 가장 큰 업적이었던 연희전문학교는 그의 아들인 언더우드 2세에게 대물림되었다. 학교의 행정과 발전에 힘쓰던 언더우드 2세 원한경은 당시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환기시키려는 노력으로 조선 땅에서 추방되었다.

해방 이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언더우드 3세 원일한은 미 육군 군정청의 교무부에서 근무하면서 서울대학교의 개편과정에 참여한다. 또한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한 그는 UN의 통역사가 되어 동생들과 함께 휴전회담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이후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관계를 맺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렇게 한국을 사랑했던 언더우드 가문이지만, 정작 4세 원한광 박사가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떠나던 2004년 11월, 그에 대한 기사는 신문 구석의 토막 기사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가장 한국을 사랑했던 서양인 가문을 우리는 너무 등한시 했던 것은 아닐까,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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