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중국사 송-: 유교 원칙의 시대 (알106코너)
저자 | 디터 쿤(저자) | 육정임(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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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너머북스 / 2015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6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하버드 중국사> 송나라 편. 이 책의 키워드는 '유교'와 '혁신'이다. 언뜻 상충하는 가치로 보이지만 유례없는 변혁의 시대를 이끈 원동력은 유교 원칙이었다. 긴 역사 과정에서 그랬듯이 21세기 유교가 변신과 부활을 준비 중이다. 과연 유교는 어떤 형태로 우리와 동아시아에 다시 나타날까?
송 왕조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문명이었다. 인구는 인류 전체의 절반 정도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소득을 누렸다. 이 시대의 창조성은 유럽의 르네상스를 능가했다. 특히 신유학은 송대와 동아시아 사회의 정치와 공적 영역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물질문화와 기술사 분야의 전문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학자 디터 쿤(독일 비르츠부르크대) 교수는 혁신의 시대 송을 이끌어간 원동력은 유교라는 원칙이었음을 주지하며, 유교의 가치를 중국의 발전을 방해한 족쇄였다고 보는 근대의 견해를 재고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시간과 공간, 사회 계층, 분야, 자료 등 모든 방면에서 다루는 내용의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1장에서 당의 혼란기와 오대(五代)십국(十國)의 전반적인 역사를 서술하고 2~4장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 송(宋)의 정치.행정.군사.대외 관계를 중심으로 정리했는데, 이것만으로도 한 권의 간결하면서도 참신한 송대 개론서를 일독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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