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 - 예술의 형이상학적 해명 (알60코너)
저자 | 조중걸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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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권의책 / 2013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0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 - 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만 없음
도서 설명
예술사가들은 구석기시대의 벽화가 훨씬 나중에 등장한 신석기시대나 이집트의 미술보다도 자연주의적이고 사실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렇다면 이토록 세련된 구석기인들의 회화기법들이 어째서 뒤이은 신석기시대에 갑자기 단절되고 상실된 것일까? 이에 대해 조중걸 교수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신석기인들은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적 양식을 스스로 포기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퇴보가 아닌 세계관에 의한 선택이다. 그들은 대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사물을 기하학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사유적이고 개념적인 예술을 추구한 것이다. 이로써 구석기시대에서 신석기시대에 걸쳐 현격하게 나타나는 예술 양식의 차이는 세계관의 차이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서양미술사 철학으로 읽기>는 예술을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의 문제로 풀이한다. 구석기인들은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자신만만하고, 세계가 과학적 인과율 안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릴 수 있었다. 반면 신석기인들은 과학적 가설의 오류와 예외가 되풀이될수록 삶을 통제하는 규칙이 미지의 영역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면서 ‘보이는 대로’가 아닌 ‘생각하는 대로’ 그리게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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