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부엌 -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알34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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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해 내자!
최고의 발명품 냉장고, 그렇다면 냉장고가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사람의 부엌』은 유럽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류지현이 이 의문에 답을 하고자 인류 역사화 함께해 온 음식 저장 문화에 주목함으로써 역설적으로 냉장고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2009년 저자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하라’ 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식의 선반(knowledge shelves)이 탄생했다. 저자는 냉장고가 아닌 자연의 힘으로 음식을 저장하는 삶과 문화를 확인하기 위해 이탈리아 및 네덜란드 농가 지역을 시작으로 3여년동안 세계 곳곳의 부엌과 텃밭, 공동체를 찾아다녔다.
도랑을 이용해 창고를 ‘천연냉장고’로 활용한 이탈리아 카나베제 데필피 농장, 차가운 냇물에서 언 감자를 밟고 말리고를 반복, 2~3년을 거뜬히 보관하는 티티카카 호수안 아만타니 섬의 페르시네 부엌 등 올 컬러 사진들로 펼쳐보이는 이국적 풍경과 흥미로운 지식은 냉장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해 줄 것이다.
2009년 저자는 네덜란드의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에서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하라’ 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식의 선반(knowledge shelves)이 탄생했다. 저자는 냉장고가 아닌 자연의 힘으로 음식을 저장하는 삶과 문화를 확인하기 위해 이탈리아 및 네덜란드 농가 지역을 시작으로 3여년동안 세계 곳곳의 부엌과 텃밭, 공동체를 찾아다녔다.
도랑을 이용해 창고를 ‘천연냉장고’로 활용한 이탈리아 카나베제 데필피 농장, 차가운 냇물에서 언 감자를 밟고 말리고를 반복, 2~3년을 거뜬히 보관하는 티티카카 호수안 아만타니 섬의 페르시네 부엌 등 올 컬러 사진들로 펼쳐보이는 이국적 풍경과 흥미로운 지식은 냉장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해 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냉장고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의 앎은 닫힌다
1 냉장고가 없던 시절
냉장고가 없던 시간이 인류에게 더 익숙하다|암스테르담, 건물 창가에 매달린 비닐봉지|파리, 가르드 망제|토리노, 필리베르토 광장 눈 저장고|니가타 현, 산비탈의 눈 저장고|인도, 테라코타|‘우리’의 문제는 ‘그들’의 문제가 된다
2 우리에게 냉장고는 무엇일까
새로운 조왕신의 등장|지나친 믿음|풍요와 기근, 그 사이에서
3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 쉬지 않는 손: 이탈리아 루실리에, 렌자의 식탁
- 달콤 쌉쌀한 10월의 와인: 이탈리아 바르바레스코, 오레스테의 집
- 맛있는 태양: 베네수엘라 산타 엘레나, 안헬라의 정원
- 감자 밟는 아침: 티티카카 호수 안 아만타니 섬, 페르시의 낙원
- 세계에서 가장 끝내주는 맛: 쿠바, 페페의 저장음식 연구소
- 도랑을 이용한 천연 냉장고: 이탈리아 카나베제, 데필피 가족의 농장
- 하얀 벌레와 함께 먹는 치즈: 이탈리아 남부 칼치아노, 밈마의 고향집
- 하룻밤의 잊지 못할 환대: 안데스 고산 지대 락치, 막시밀리아나의 부엌
4 냉장고가 없었기에 누리는 맛
겨울을 나기 위한 저장 기술|바람과 햇살로 말린 황태|깊은 바다 맛 과메기|극장의 추억 마른오징어, 진한 국물의 일등 공신 마른 멸치|응축된 시간의 맛, 가쓰오부시|말려 먹는 이탈리아 빵들|유럽 곳곳의 말린 대구|사람이 준비하고 자연이 완성하는 양념, 젓갈|저장 음식의 조력자, 소금|지속 가능한 저장법, 발효
5 냉장고와 거리 두기
남은 음식들의 새로운 변신|부엌 풍경의 변화
<부록> 냉장고로부터 식재료를 구하라!
함께 보관하는 감자와 사과|모래 바구니로 살려 내는 채소들|물을 이용해 보관하는 채소들 |물을 이용해 보관하는 의외의 식재료|끓여서 오래오래|장식과 보관을 동시에|주렁주렁 매달고, 심고 말리고|배 위에서도 거뜬한 달걀|쓰다 남은 채소들
-에필로그-
‘냉장고의 부엌’에서 ‘사람의 부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순간 우리의 앎은 닫힌다
1 냉장고가 없던 시절
냉장고가 없던 시간이 인류에게 더 익숙하다|암스테르담, 건물 창가에 매달린 비닐봉지|파리, 가르드 망제|토리노, 필리베르토 광장 눈 저장고|니가타 현, 산비탈의 눈 저장고|인도, 테라코타|‘우리’의 문제는 ‘그들’의 문제가 된다
2 우리에게 냉장고는 무엇일까
새로운 조왕신의 등장|지나친 믿음|풍요와 기근, 그 사이에서
3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 쉬지 않는 손: 이탈리아 루실리에, 렌자의 식탁
- 달콤 쌉쌀한 10월의 와인: 이탈리아 바르바레스코, 오레스테의 집
- 맛있는 태양: 베네수엘라 산타 엘레나, 안헬라의 정원
- 감자 밟는 아침: 티티카카 호수 안 아만타니 섬, 페르시의 낙원
- 세계에서 가장 끝내주는 맛: 쿠바, 페페의 저장음식 연구소
- 도랑을 이용한 천연 냉장고: 이탈리아 카나베제, 데필피 가족의 농장
- 하얀 벌레와 함께 먹는 치즈: 이탈리아 남부 칼치아노, 밈마의 고향집
- 하룻밤의 잊지 못할 환대: 안데스 고산 지대 락치, 막시밀리아나의 부엌
4 냉장고가 없었기에 누리는 맛
겨울을 나기 위한 저장 기술|바람과 햇살로 말린 황태|깊은 바다 맛 과메기|극장의 추억 마른오징어, 진한 국물의 일등 공신 마른 멸치|응축된 시간의 맛, 가쓰오부시|말려 먹는 이탈리아 빵들|유럽 곳곳의 말린 대구|사람이 준비하고 자연이 완성하는 양념, 젓갈|저장 음식의 조력자, 소금|지속 가능한 저장법, 발효
5 냉장고와 거리 두기
남은 음식들의 새로운 변신|부엌 풍경의 변화
<부록> 냉장고로부터 식재료를 구하라!
함께 보관하는 감자와 사과|모래 바구니로 살려 내는 채소들|물을 이용해 보관하는 채소들 |물을 이용해 보관하는 의외의 식재료|끓여서 오래오래|장식과 보관을 동시에|주렁주렁 매달고, 심고 말리고|배 위에서도 거뜬한 달걀|쓰다 남은 채소들
-에필로그-
‘냉장고의 부엌’에서 ‘사람의 부엌’으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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