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 (알역10코너)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 (알역10코너)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 (알역1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패트릭 J. 기어리 (지은이) | 이종경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지식의풍경 / 2004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2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1,3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민족은 종족적, 언어적, 영토적, 문화적으로 동질적인 집단이라는 인식이 19세기 유럽의 창안물이라면, 과거의 집단 정체성은 어떠했을까? 당대의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신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였을까? "

민족에 관한 기존의 이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은 책들이 꾸준하게 소개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베네딕트 앤더슨의<상상의 공동체>나 임지현의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등은 민족이 특수한 역사적 상황의 산물로 "창안된 것"임을 인식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들 책들이 19세기의 이래 창안된 민족의 역사가 실제 모습과 어떻게 다른지, 오늘날의 민족적,집단적 정체성이 과거의 집단 정체성과 어떠한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에는 소흘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책은 흔히 대 이동기로 불리는, 서유럽에서 로마 제국이 해체되고 바바리안의 이동에 의해 새로운 유럽이 형성되는 400년부터 1000년까지의 시기를 다룸으로써 그 빈 공간을 메운다.

중세사를 전공한 지은이가 근대 유럽인의 조상이라 여겨지는 민족들이 탄생되었다고 주장되는 시기이자, 인종주의적 정치가들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정치적 정당성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도구로 끊임없이 현재로 불려내오는 시기인 대 이동기의 면면을 살피면서 고대와 중세 초 부족들의 결속과 대립을 논증한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글

서문. 유럽 정체성의 위기

1장. 유해한 풍경 : 19세기의 종족과 민족주의
2장. 고대에서의 민족 상상하기
3장. 바바리안과 로마 인
4장. 새로운 바바리안과 새로운 로마 인
5장. 최후의 바바리안?
6장. 새로운 유럽 민족의 형성을 향하여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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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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