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코 후미코 -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일본 제국의 아나키스트 (알94코너)

가네코 후미코 -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일본 제국의 아나키스트 (알94코너)
가네코 후미코 -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일본 제국의 아나키스트 (알9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야마다 쇼지 (지은이) | 정선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산처럼 / 2003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0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식민지 조선을 사랑한 일본 제국의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의 치열했던 삶이 펼쳐진다.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인이지만, 누구보다 조선을 사랑한 인물이다. 제국주의 일본의 희생물이 되어버린 조선의 현실에 격분했고, 일본의 천황제에 대해서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개새끼>라는 시를 보고 박열에 반한다. 허름하고 작은 외모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에너지를 품고 살았던 박열과 함께 조선을 위한 행동들을 펼쳐나간다. 친일파 조선인을 응징하고,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인을 제거했다. 흑도회를 조직하고, 계간지를 발간한다.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진재로 일본의 민심이 흉흉해졌다. 일제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천황폭살혐의를 대며 법정에 세운다. 법정에서도, 가네코 후미코는 자신의 무죄를 반론하기 보다는, 식민통치와 천황제의 부당함을 폭로하는데 열정적이었다. 결국 무기징역에 처해지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재판 기록과 후미코의 자서전, 당대의 신문과 잡지등 방대한 자료들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가네코 후미코의 삶을 재구성한다. 식민지하의 암울했던 시기를 살아간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사상이 다시 살아난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