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위에 새긴 생각 - 원제 學山堂印譜記 (알12코너)
저자 | 정민 (엮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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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열림원 / 2000년 1판3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183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젊은 한문학자 정민 교수가 <학산당인보>에 들어 있는 전각의 일부분을 원색으로 싣고 거기에 자신의 평설을 덧붙여 엮은 책. <학산당인보>는 명나라 말엽 장호(張灝)란 이가, 명대 유명한 전각가들이 옛 경전에서 좋은 글귀를 골라 새긴 인장을 모아 엮은 것이다.
박제가는 이 책에 실린 전각을 일러 "글은 짧아도 뜻은 길고, 채집한 것이 넓고 담긴 뜻은 엄정하였으니 국풍(國風)의 비흥(比興)이요, 이소(離騷)의 원망하고 사모함이며, 일반 백성들이 부르는 노래의 한숨과 영탄인 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서예와 조각, 회화와 구성을 포괄하는 종합예술로서의 전각. 여기에 새겨진 글귀에는 선인들의 깊은 지혜와 자연의 이치, 시비와 애오를 녹여 없앤 욕심 없는 마음,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 떳떳한 삶에 대한 갈망, 그리고 군자와 선비가 가야 할 길, 도를 향한 마음, 학문을 향한 정진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새긴 이의 개성이 생생히 살아있는 전각, 그리고 거기에 새겨있는 짧지만 깊이 있는 글을 통해 옛사람의 맑고 정갈한 정신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박제가는 이 책에 실린 전각을 일러 "글은 짧아도 뜻은 길고, 채집한 것이 넓고 담긴 뜻은 엄정하였으니 국풍(國風)의 비흥(比興)이요, 이소(離騷)의 원망하고 사모함이며, 일반 백성들이 부르는 노래의 한숨과 영탄인 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서예와 조각, 회화와 구성을 포괄하는 종합예술로서의 전각. 여기에 새겨진 글귀에는 선인들의 깊은 지혜와 자연의 이치, 시비와 애오를 녹여 없앤 욕심 없는 마음, 구애받지 않는 자유롭고 떳떳한 삶에 대한 갈망, 그리고 군자와 선비가 가야 할 길, 도를 향한 마음, 학문을 향한 정진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새긴 이의 개성이 생생히 살아있는 전각, 그리고 거기에 새겨있는 짧지만 깊이 있는 글을 통해 옛사람의 맑고 정갈한 정신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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