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이 돌아왔다 - 창비시선 299 (알시11코너)

살구꽃이 돌아왔다 - 창비시선 299 (알시11코너)
살구꽃이 돌아왔다 - 창비시선 299 (알시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선태
출판사 / 판형 창비 / 200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17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바다 냄새 가득한 마을 풍경!

바다 풍경과 바닷사람들의 삶을 담은 시집 『살구꽃이 돌아왔다』. 바다를 통해 느껴왔던 시인의 감성을 담아 남도에 대한 향수를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상처와 성찰의 언어로 독특한 영역을 개척해왔던 시인의 이번 시집은 언어의 절제를 통해 여백의 미를 높이고 있다.

바다, 섬, 갯벌, 물고기, 어민들의 삶까지 이야기 하는 이번 시집은 단지 서정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실감나는 묘사들을 이끌어 낸다. 물고기가 물고 늘어진 낚싯대, 바닷가에 서 있는 갯고둥, 언덕배기 달동네의 선원들까지 집요한 관찰을 통해 얻어 낼 수 있는 묘사들이 주을 이룬다. 성적인 비유를 동원한 「조개 야담」 연작과 「관음」 연작, 그리고 우화적인 시 「낚시」를 통해서 미묘한 슬픔과 삶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이번 시집은 다양한 소재와 풍경들을 통해 삶의 고통과 슬픔의 미학을 표현했다. 또한 정적인 풍경에서 동적인 움직임으로 전환되는 순간을 통해 쓸쓸함과 여유를 동시에 보여준다. 적절하고 정제된 언어를 이용해서 고요함과 정적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것들에 대한 상상력을 그려내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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