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서 물건으로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3 - 초판 (알문3코너)

생명에서 물건으로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3  - 초판 (알문3코너)
생명에서 물건으로 - 문학과지성 시인선 163 - 초판 (알문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승하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1995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41쪽
정가 / 판매가 3,5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책상태는 아주 좋으나 속지는 시대 흐름에 의한 색바램 있음

도서 설명

이 시집에서 시인은 죽음과 질병에 대해,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의 절박함이나 주검을 앞에 둔 사람들의 절망에 대해, 특이할 정도로 담담하게 노래한다.
 
그래서 그의 죽음의 시들에는 어떤 비명이나 절규 같은 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진다. 그것은 그의 시 전반에 흐르는 낙관적인 비전과 관련되어 있는데, 그 낙관은 종교에 의한 구원이나 정신적 초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연에 순응하는 아주 담백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탄생과 쇠락을 거듭하는 생명 현상의 순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 시인의 비전인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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