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미 - 문학과지성 시인선 320 - 초판 (알시0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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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문태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제5회 미당문학상 수상작 '누가 울고 간다'와 제21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시 '그맘때에는'을 비롯, 그간 발표해온 총 68편의 시가 4부로 나뉘어 실렸다. 표제작 '가재미'는 2005년 시인과 평론가 120여 명이 참여해 뽑은 '문예지에 실린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된 바 있다.
2004년 출간된 <맨발> 이후 두 해를 지나오면서, 문태준 시인은 오래된 된장처럼 곰삭은 시어와 특유의 고요한 서정으로 주목 받아 왔다. 문단의 굵직굵직한 시문학상을 섭렵하다시피 했고, 2004년과 2005년에는 '문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태준 시인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풍경과 벌레와 사람의 속내로 접근해간다. 유년 시절, 고향 마을 어귀의 고갯길, 뜰, 채마밭, 빈 처, 허공, 오래된 숲과 사찰 경내, 계절,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미약한 존재 등 이미 문태준의 이전 시를 통해 익숙해진 장소와 시간이 빚어낸 또 다른 무늬가 시집 <가재미>에 새겨져 있다.
2004년 출간된 <맨발> 이후 두 해를 지나오면서, 문태준 시인은 오래된 된장처럼 곰삭은 시어와 특유의 고요한 서정으로 주목 받아 왔다. 문단의 굵직굵직한 시문학상을 섭렵하다시피 했고, 2004년과 2005년에는 '문인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태준 시인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풍경과 벌레와 사람의 속내로 접근해간다. 유년 시절, 고향 마을 어귀의 고갯길, 뜰, 채마밭, 빈 처, 허공, 오래된 숲과 사찰 경내, 계절,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미약한 존재 등 이미 문태준의 이전 시를 통해 익숙해진 장소와 시간이 빚어낸 또 다른 무늬가 시집 <가재미>에 새겨져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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