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 고형렬 시집 (시24코너)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 고형렬 시집 (시24코너)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거울이다 - 고형렬 시집 (시2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고형렬
출판사 / 판형 창비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1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인데 속지 첫장에 감상글 길게 남김

도서 설명

창비시선 389권. 등단 이후 줄곧 시적 갱신을 도모하며 독특한 발상과 어법으로 독자적인 시세계를 펼쳐온 중견 시인 고형렬의 열번째 시집. 시인은 최근 2년간 전작 시집 <유리체를 통과하다>, <지구를 이승이라 불러줄까>를 잇달아 펴내며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주었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세계를 바라보는 예민한 투시력으로 어설픈 '깨달음보다는 느껴짐'의 시학을 펼쳐 보인다.

불안과 혼돈의 세계에서 희망보다는 절망과 어둠을 통해서 길을 내고, 그 어둠 너머의 빛을 탐색하는 '회한과 좌절과 망연자실'의 '녹록지 않은 정서'와 비장한 감정들이 담긴 시편들이 심금을 울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나'라는 존재는 무엇인가라는 끊임없는 물음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삶의 치열성과 시 쓰기에 대한 열정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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