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의 생각 - 이규리 시집 (시33코너)

앤디 워홀의 생각 - 이규리 시집 (시33코너)
앤디 워홀의 생각 - 이규리 시집 (시3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규리
출판사 / 판형 세계사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21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시인의 내면 속에는 언제나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자기를 억압하는 또 하나의 자아가 있다. 찬 곳에 버려진 자아, 아버지의 9시에 갇혀 있는 자아, 은화식물처럼 꽃을 숨기는 자아, 타인들에게 강요된 자아, 헛된 희망에 매달리는 자아... 시인은 부정하고 싶고, 벗어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자꾸 마주한다.

그 극복은 시인에게 시쓰기로, 시쓰기는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다리 놓는 행위와 일치한다. 자신이 만든 또다른 자아는 가족, 이웃, 세상을 스스로 찾아가 마음의 손을 내밀기 때문이다. 이는 고통을 잊고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면하여 더욱 가까이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일종의 극복인 셈이다.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56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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