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 - 공광규 시집 (시32코너)

소주병 - 공광규 시집 (시32코너)
소주병 - 공광규 시집 (시3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공광규
출판사 / 판형 실천문학사 / 200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27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지독한 불륜> 이후 8년만에 공광규 시인이 네 번째 시집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0대 가장의 처절한 자기 고백이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세상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존재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집이다.

시인은 마루에 버려진 소주병을 보며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린다. '부패한 내장과 진이 빠져 푸석푸석한 살/온 식구가 이미 빼먹은 등골과 경화에 걸린 동맥국수/스트레스로 강화된 쫄깃한 뒷머리 근육/뼛골 빠진 구멍에서 불어오는 슬픈 인생의 맛' 같은 섬뜩한 비유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묘사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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