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훗사람 - 이사라 시집(초판) (시32코너)
저자 | 이사라 |
---|---|
출판사 / 판형 | 문학동네 / 2013년 초판 |
규격 / 쪽수 | 140*210(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135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동네 시인선' 39권. 이사라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1981년 「문학사상」에 '히브리인의 마을 앞에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으니 햇수로 32년째 시를 삶으로 삼은 시인. 그가 <가족박물관>을 펴낸 지 5년 만에 들고 나온 새 시집 속엔 총 67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담겨 있다.
한 편 한 편 정갈하게 담긴 그 이면에 속수무책으로 몸 주저앉히는 시들 가히 넘치는데 아무래도 그가 좀 아팠구나, 앓았구나 싶은 짐작을 앞서 하게 되는 건 '봄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는 그의 애잔함이 우리에게 쉬이 들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 다 바치는 것으로 될까!'라고 바닥을 치고 시작하는 시인 앞에 우리들 무슨 꿍꿍이를 감출 수 있으랴. 통 크게 감내할 줄 알면서도 무심코 흘러가는 바람에도 눈 시려 울 줄 아는 시인의 예민함에 걸려든 이번 시들은 생과 사의 구분 없이, 사실 그 구분 자체가 덧없음을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둥근 모서리의 힘으로 품어내고 있다.
한 편 한 편 정갈하게 담긴 그 이면에 속수무책으로 몸 주저앉히는 시들 가히 넘치는데 아무래도 그가 좀 아팠구나, 앓았구나 싶은 짐작을 앞서 하게 되는 건 '봄날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하는 그의 애잔함이 우리에게 쉬이 들켰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들 다 바치는 것으로 될까!'라고 바닥을 치고 시작하는 시인 앞에 우리들 무슨 꿍꿍이를 감출 수 있으랴. 통 크게 감내할 줄 알면서도 무심코 흘러가는 바람에도 눈 시려 울 줄 아는 시인의 예민함에 걸려든 이번 시들은 생과 사의 구분 없이, 사실 그 구분 자체가 덧없음을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둥근 모서리의 힘으로 품어내고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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