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3천년 동양을 지배하다 - 몸짓의 예술인가 억압의 기제인가 (알76코너)
저자 | 한국국학진흥원 박종천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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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글항아리 / 2011년 초판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32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한국국학진흥원 교양총서 ‘오래된 질문을 다시 던지다’ 시리즈 3권. 전작 1권이 사람다움을 추구한 사상적 흐름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동양적 사유에서의 ‘정감情感’의 문제와 ‘사회적 질서의 기원’이 핵심 테마로 다루어졌다.
전자는 개인적이고 즉흥적인 정감을 수양을 통해 이타利他적인 정감으로 만들어온 과정을 주로 다루었고, 후자는 사람 사이의 소통이 어떻게 일정한 형식을 이루고 제도화되는가의 과정을 탐구했다.
< 예, 3천년 동양을 지배하다>는 봉건적 예치시스템이 인간을 억눌러온 측면보다는 예禮라는 것이 추구한 인간 사이의 소통의 노력, 삶을 아름답게 꾸미는 미학적 테크놀로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수천 년의 시공간 속에서 사단칠정과 예와 관련된 주요 문헌과 문장들을 꼼꼼히 리뷰해주는 것이다. 저자들은 해당 주제가 어떻게 처음 역사에 등장하여 서서히 형성되고 풍부한 사유로 자라났는지, 그러한 과정에서 어떠한 여러 사유들이 서로 부딪히고 길항하고 융합되었는지를 정리해나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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