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띠 오이디푸스 -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개정판) (알78코너)
저자 | 질 들뢰즈 | 펠릭스 가타리 (지은이) | 최명관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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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2000년 개정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60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프랑스철학자 들뢰즈와 정신과의사인 가따리가 현대 자본주의사회의 상황과 정신분열증의 깊은 관련성을 파헤친 책.
인간을 '욕망하는 기계'로 파악하는 저자들은 현대에 만연하고 있는 정신적 질환이 흐름의 막힘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하며 모든 정신질환의 근원을 오이디푸스의 근친 상간에서 찾는 프로이트를 적극적으로 비판한다. 저자들은 정신분열증을 '욕망의 분출로서 창조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긍정적으로 파악하는데 이러한 정신 질환이 사회로부터 생겨난다고 본다. 즉 정신질환은 욕망의 좌절에서 생기고 처음부터 사회적인 것인데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그것을 `아빠-엄마-나`라는 가족주의의 틀 안에 가두어 놓았다고 비판한다.
욕망하는 기계들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정신분열자로서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히거나 혹은 파라노이아(편집병)인으로서 큰 집단을 조직하여 남을 지배하려 한다. 저자들은 전자는 간혹 예술에서 천재성을 발휘하고 후자는 파시스트 독재로 치닫는다고 분석하며 후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다. 이 책은 이같이 독자적인 철학적 견지에서 현대 문명을 비판하고 유물론적인 정신분열자 분석의 길을 제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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