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하드커버+자켓) - 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 거의 보지 않은 책

『제 1의 성』의 저자 헬렌 피셔의 신작 심리 에세이.“사랑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사랑에 빠지는가? 어떻게 하면 사랑을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물음에 도발적인 대답을 제시하는 책.

저자는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활용, 사랑에 빠진 사람들과 실연당한 사람들의 뇌를 연구했다. 그 결과 사랑의 감정은 만족과 행복감을 주는 뇌 화학물질인 도파민의 분비와 밀접히 연관돼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하여 저자는 낭만적 사랑이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의 결과 우리의 뇌 회로와 연결되어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즉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생물학적 욕구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특히 로맨스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진화된 것이라는 주장, 남녀간 뇌 구조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사랑의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는 주장, 낭만적 사랑의 열정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방안에 이르기까지 사랑에 관련된 획기적이고 도발적인 의견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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