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강목의 탄생 - 순암과 성호, 두 역사가의 편지로 만든 조선 최고의 역사책 (알61코너)

동사강목의 탄생 - 순암과 성호, 두 역사가의 편지로 만든 조선 최고의 역사책 (알61코너)
동사강목의 탄생 - 순암과 성호, 두 역사가의 편지로 만든 조선 최고의 역사책 (알6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종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1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6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4,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고조선에서 고려왕조까지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민족주의 역사서이자 통사인 순암 안정복의 「동사강목」. 조선 최고의 역사책이라 불릴 만한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고려사를 연구해온 박종기 교수는 1754년부터 1760년까지 6년 간 순암 안정복과 스승 성호 이익이 주고받은 편지에 주목하여 「동사강목」의 탄생 배경과 편찬 과정, 서술의 특징을 정리.분석했다.

이 책은 최초로 「순암집」과 「성호전집」에 따로 실려 있는 순암과 성호가 주고받은 편지를 시기별로 정리하고 내용에 따라 문답형식으로 재구성하여 「동사강목」의 탄생 과정을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기존의 「동사강목」 연구가 단순히 「동사강목」의 내용 자체 분석에 치중했던 것과는 매우 다르다.

또한 「동사강목」이 순암의 저서이지만, 편지를 통한 스승 성호의 가르침과 두 사람의 역사대화를 배제하고는 「동사강목」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새로운 주장이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에는 「동사강목」의 편찬 과정뿐 아니라, 역사서술과 인식의 중심문제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한 권의 역사서를 편찬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18세기 두 조선 역사가의 편지를 통해 「동사강목」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이고, 18세기 중반 역사가들의 역사인식과 당대의 주요 역사 쟁점이 무엇이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선 후기 두 역사가가 남긴 편지 속 역사대화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의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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