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악에 끌리는가 - 선악의 본질에 대한 진화론적 고찰 (알46코너)
저자 | 프란츠 M. 부케티츠 (지은이) | 염정용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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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21세기북스 / 2009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크기) / 27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매우 깨끗하고 상태 아주 좋음)
도서 설명
숱한 소설과 영화에서 선이 악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부모는 아이에게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친다. 기독교는 엄격한 성윤리를 지킬 것을 요구하며, 사회는 사형제도를 만들어 범죄자를 처벌한다. 이처럼 우리는 선과 악을 구분하고, 수많은 도덕 규범과 법 체계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가 악에 끌리는 증거라면?
이 책의 저자는 악에 끌리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본다. 동물의 진화에서 종족의 번식과 생존이 무엇보다 중요하듯이, 인간 역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했다. 따라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기주의자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이나 5킬로미터를 1초에 주파하는 육상선수는 결코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신체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마찬가지로 도덕능력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도덕체계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그것이 인간이 이행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필연적으로 인간이 악과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다면,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보다 현실적인 윤리를 찾는 것이다.
이에 프란츠 부케티츠는 우리가 오늘날 도덕 또는 비도덕이라 일컫는 것을 만들어낸 인간사회행동의 메커니즘을 밝히고, 인간 생활의 어두운 측면을 철저히 조명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악의 본질과 도덕에 대한 환상을 깨고, 환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윤리학을 만날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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