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 말한다 - 당비생각 02 (알4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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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읽기와 삶읽기> 시리즈를 통해서 널리 알려진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와 <내셔널리즘과 젠더>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 교수가 함께 쓴 책. 2003년 3월부터 2004년 1월까지 「당대비평」에 '경계에서 말한다' 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들을 묶었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이자 실천적 지식인으로 살아 온 두 사람이 주고 받은 편지를 아우르는 주제는 국가적, 민족적, 세대적, 성적 경계의 해체 및 이를 넘어선 삶에 대한 모색.
미국 중심적인 세계에서 아시아 지식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한국와 일본의 경험 속에서 되짚어 보는 근대화와 민족주의의 문제, 여성의 급진성으로 만드는 다른 세상에 대한 탐색,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적 공동체로서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길에 대한 탐구, 청소년 문제와 노인문제 그 대안으로써 교육과 지역공동체에 거는 기대 등을 이야기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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