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문학 - 추방된 자, 어떻게 운명의 주인공이 되는가 (알41코너)

디아스포라 문학 - 추방된 자, 어떻게 운명의 주인공이 되는가 (알41코너)
디아스포라 문학 - 추방된 자, 어떻게 운명의 주인공이 되는가 (알4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은경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244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한국 근대 소설에 나타난 악의 표상 연구>등을 쓴 평론가 정은경이 1년 반 동안 웹진 「컬쳐 뉴스」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놓은 글 모음집. 미국과 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 작가들의 작품을 '디아스포라적 삶'이라는 주제와 연관지어 다루었다.

지은이는 디아스포라적 삶, 그 문학이 표면화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 민족적 단일성의 허구, 즉 식민지배 결과로 생겨난 한민족의 이산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이 탈식민 담론과 더불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한민족 분산의 가속화 문제를 언급한다.

그러한 언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결국 디아스포라의 문제를 특정 소수 민족 집단의 문제가 아닌 근대 이후, 보편적인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문학 작품을 통해 지은이 자신이 편안하게 안주하고 있는 '이곳'의 관습과 규범을 낯설게 봄으로써 지금-현재를 객관화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문학 작품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어떤식으로 낯설게 볼 수 있는지 궁금한 이들이 한번쯤 볼만한 인문학 에세이.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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