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라는 보편적 예술과 여러 문화권의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풍부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책. 성서의 비유, 그리고 신화, 힌두 서사시로부터 현대판 시화인 우디 앨런과 솝 오페라에 이르는 다양한 신화적 이야기들을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의 삶에 있는 신화와 전통의 힘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

총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를 연구하는 바람직한 태도인 '공감적 객관성'의 문제, 서구에서 신화가 거짓말로 인식된 배경, 서구인들의 신화와 다른 문화의 신화의 비교, 다른 사람들의 신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 신화와 관련된 의례적 차원을 수용하게 될 때 생기는 문제들, 다른 신화의 세계에 들어갈 필요성등을 살펴보고 있다. 청년사에서 펴내는 '종교문화총서' 6번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