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음악의 미학 - 순수음악적 경험에 관한 철학적 성찰 (알9코너)

순수음악의 미학 - 순수음악적 경험에 관한 철학적 성찰 (알9코너)
순수음악의 미학 - 순수음악적 경험에 관한 철학적 성찰 (알9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피터 키비 (지은이) | 장호연 | 이종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론과실천 / 2000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4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상태는 새책 같으나 도서관 직인과 앞표지 라벨 있음

도서 설명

이 책의 원제인 'Music Alone'이란 있는 그대로의 음악, 즉 텍스트나 제목, 주제, 표제, 줄거리를 수반하지 않는 음악을 뜻하는 말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재현하지 않는 순수 소리의 조합'으로부터 어떻게 즐거움을 얻는가, 그리고 그러한 음악에서 '무엇을 이해하는가'라는 질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영미권 음악 철학계의 손꼽히는 사상가인 피터 키비는 포스터의 소설 <하워즈 엔드>에 등장하는 티비, 마거릿, 헬렌, 문트 부인 등의 인물들로부터 음악을 듣는 여러 유형을 끌어내고 있다.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을 들으면서 문트 부인은 가락이 흘러나올 때 조용히 박자를 두드리고, 헬렌은 영웅과 난파선을 발견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기술하고 자각할 수 있으며, 음악적으로 덜 세련된 사람들이라도 그들은 음악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다. 다시 말해 순수 기악음악(즉 '뮤직 얼론')은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라기 보다 인지적인 경험의 대상이라는 것.

음악을 둘러싼 서구의 철학적 논의들을 살펴보는 것과 함께 음악이 우리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우리는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관한 철학적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 서문

1. 왜 음악인가
2. 어떤 음악인가
3. 자극 모델
4. 헬렌의 방식
5. 마거릿의 방식, 티비의 방식
6. 음악일 뿐, 그렇다면 무엇을 이해할 것인가
7. 표층과 심층
8. 음악은 어떻게 감동을 주는가
9. 정서 듣기
10. 음악의 심오함

- 옮긴이의 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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